“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재난피해자는 웃으면 안 되나요? 피난소에서는 행복하면 안 되나요? 우리를 다시 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이제 재난피해자에 대한 구호는 ‘일시적인 행위’에서 ‘장기적인 돌봄’으로 나아가야 하며 그 모든 과정에서 우리는 서로의 ‘존엄’을 고려해야 합니다.” 연구원 정꽃님
N개의 배낭, N개의 존엄
99개의 실물 비상 배낭 꾸리기와 함께 설문조사를 통해 비상 배낭에 넣고 싶은 ‘존엄 물품’을 알아봤습니다. 3개월에 걸친 설문조사 기간 모인 109명, 결과 공유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이 답해 주었습니다.
1인 공간 키트
<내일의 집>에서 재난 시 피난처 문제를 탐구했습니다. 특히 1인 가구 입장에서 살펴보고, 피난소로 대피한 1인 가구의 프라이버시와 존엄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 키트를 설계했습니다.
뼈대(회색)와 매트리스(녹색)만 보이는 도면
천을 붙인 최종 도면
탐구 과정
Search